코로나 이후 주가가 바닥을 친 이후 V자 반등을 하면서 국내에 투자하는 주식인구들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가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나는 국내기업 중 해외에 시장으로 누비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주식투자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왜 글로벌 기업이 주식투자종목으로 좋은지 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글로벌 기업에 주식투자 해야 하는 이유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다양한 주식들이 있다. 각종 섹터에 엄청나게 많은 주식들이 상장되어 있는데 막상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과 어떤 분야의 주식을 골라야 할지 늘 고민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이 잘 아는 분야부터 주식투자를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국민주식이라고 불리는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역시 제일 많다. 이들이 삼성전자를 투자한 이유는 제일 안전하고 입문하기 제일 좋은 투자종목이라서 삼성전자를 많이 선호를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등락폭이 매우 적고 안정적으로 운용되기에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주식투자자들이 삼성전에 다양한 섹트의 주식으로 많이 갈아탄다. 대부분 우리가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기업들 위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급등주나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주식들 위주로 많이 갈아탄다.
하지만 난 주식투자 종목을 고를 때 글로벌 기업에 주식투자 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성장에 대한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은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기업이라 우리나라 특유의 재벌구조의 경영이 아닌 주주친화적인 경영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식이 삼성전자이며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파트너를 원하는 기업들이 많고 이로 인해 상당한 영업이익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만을 위주로 운용되고 있는 회사들은 한계가 명확하다. 좁은 국내시장 안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다 보면 어느새 정체기가 올 수밖에 없는 한계성이 명확하다. 따라서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탄탄한 국내 글로벌 기업을 투자한다면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코스피로 보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코스피 시총순으로 보면 삼성전자, LG에너지설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 SDI, 삼성전자우, 현대차, 네이버, 기아, POSCO홀딩스, 카카오, 삼성물산, 셀트리온, KB금융 순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위의 회사에 투자를 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기업들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제품 판매의 대상이 누구인지 국내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지 해외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면 기업을 분석하는데 큰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선 코스피에서 상위 15개 기업을 분석해 보도록 하자
이 기업 중에 해외를 시장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업과 국내시장만을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업을 나누어 보기로 하자
글로벌 기업 :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 SDI, 현대차, 기아
국내기업 : 네이버, 카카오, KB금융
글로벌 기업인지 국내기업인지 애매한 기업 :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셀트리온
위와 같이 글로벌 기업인지 국내기업인지를 구분 지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와 카카오, KB 금융에도 투자를 많이 하였을 것이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 직후 언택트 종목으로 부상하여 엄청나게 많은 주가상승을 보여왔다.
언택트 종목 중 대장격인 네이버는 코로나 이전 주가가 최고 194,500원이었는데 불과 6개월 만에 465,000원까지 치솟았다. 코로나 기간 방역 때문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 PC와 모바일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네이버가 큰 수혜를 보았다.
하지만 네이버는 아무리 성장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점유율이 압도적이나 전 세계적으로 보면 구글의 검색엔진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성장성에 제한이 올 수밖에 없다.
물론 라인이라는 메신저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라인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라인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현재 네이버는 결국 엄청나게 주가가 하락하여 현재 21만 원 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다.
카카오는 그 당시 네이버보다 더 열광하였던 주식이다. 코로나 이전 최고점이 38,434원이었으나 단 5개월 만에 주가는 173,000까지 상승했으니 대략 계산해도 6배에 가까운 주가가 상승하였다. 이 시기에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지위가 비슷한 국민 주식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주식이었다.
카카오도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우리나라사람들만 쓰는 메신저일 뿐이다. 물론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이 모든 기업들이 전부 국내용인 것이다. 카카오 역시 국내시장만을 바탕으로 성장하기엔 뚜렷한 한계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무리하게 자회사들을 떼어내 상장시킴으로써 카카오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었으며 결국 주식의 하락을 유발하게 만들었다.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로 초기에 잘 선점해서 카카오는 엄청나게 성장하였지만 결국 방향을 잘못 잡은 이유로 카카오 회사의 주가는 곤두박질하여 현재 62,000원선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 할까?
앞으로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그 회사가 출시하는 제품들이 국내용으로 출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출시하는 것인지 체크해 보면 투자에 도움이 된다.
최근 LG화학에서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이 있다. 이 기업은 2차 전지 분야에 있어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이 배터리는 주로 전기자동차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의 자동차기업이나 유럽의 자동차기업들이 사용을 하고 있다.
기술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회사들은 앞으로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상장 당시 워낙 고가로 상장이 되어 고평가 되어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주식시장이 하락장에 진입하여 가격이 싸지게 되면 그때부터 조금씩 모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세계를 무대로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다. 그런 탄탄한 기술력과 재무가 튼튼한 회사를 찾아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우리의 주시계좌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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