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 보면 돈을 버는 사람도 있고 돈을 잃는 사람들도 있다. 이 두 부류에게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당신은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에 속하고 싶지 않은가? 오늘은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과 돈을 잃는 사람들의 명확한 특징은 바로 인내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우리는 처음에 주식을 시작할 때 오랫동안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한다. 하지만 며칠 지나고 나면 그 초심은 어디로 가버리고 어떻게 하면 빠른 시일 안에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만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을까? 절대로 돈을 벌 수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주식투자를 하러 들어왔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도박을 하는 겜블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부분 이렇게 주식에 투자한다.
워런버핏은 이런 현상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주식은 돈을 인내심 없는 사람의 주머니에서 인내심 있는 사람의 주머니로 옮기는 작업이다.
인내심이 없으면 주식시장에서 절대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문장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이루어내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가진 인내심의 크기만큼 우리의 수익도 커진다는 이야기이다.
만일 당신이 10년 동안 투자할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10년 동안 기다린 만큼의 수익을 가지고 올 것이고 10일의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10일만큼의 돈 밖에 벌지 못 할 것이다.
당신은 부자가 되길 원하는가? 아니면 돈을 벌기를 원하는가?
푼돈을 벌기 위해서 주식을 하는 게 아니라 큰돈을 벌기 위해서 주식을 한다면 꼭 인내심을 가지고 주식이 시간에 묵힐 때까지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주식과 부동산의 차이점
인내심은 꼭 주식투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부동산에 오랜 기간 투자하게 되면 보유한 기간만큼 세금 공제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부동산은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돈을 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부동산은 주식투자에 비해 강제적으로 2년에서 4년을 묵힐 수밖에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인내심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환금성이 떨어져 원하는 시기에 매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은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얼마든지 매도가 가능하므로 부동산보다 인내심을 발휘하기가 더 어렵다.
하지만 주식은 부동산보다 장기보유 수익률이 훨씬 높다. 다시 말하면 유혹은 크지만 그 유혹만 잘 버티고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훨씬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은 것이다.
인내심을 발휘한 장기투자의 성공사례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는 힐링여행자라는 분이 있다. 이분은 98년도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20년간 모아 온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1998년도는 어떤 시기인가? IMF로 인해 코스피 주가가 곤두박질쳐 그 누구도 주식시장을 쳐다보지 않았던 바로 그 시기이다.
그때 이분은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삼성전자를 매입하기 시작하였다. 얼마 전 유퀴즈에 출연하여 자신이 주식에 대한 투자철학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20년 전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아 놓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평생을 따라다녔던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수십억의 자산가가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택시운전을 하며 자신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주식이라고 생각했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시대에 선두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사 모았다고 한다. 그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가 2000원이었으니 현재의 6만 원의 주가를 비교해 보면 현재 30배가 넘는 성장을 보여왔던 것이다.
부자가 된 그는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돈은 한 번에 절대 불어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든 부자가 되려면 근검절약하고 주식을 참고 인내하며 이를 오랫동안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고 이야기하였다.
주식시장에 있어 실패하는 사람들의 이유에 대해서는 "주식을 처음부터 잘못 배워서 그렇다. 돈 내고 돈 먹기 식으로 주식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돈을 벌 수 있을지라도 종국에는 분명 망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하였다.
현재 그는 4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경제유튜버이다. 그는 그를 따르는 초보자들에게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자신의 구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한 가지 주식만을 보유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자신처럼 우량하고 성장성 있는 확실한 주식을 사서 장기투자하면 주가가 떨어져도 불안할 필요가 없고 훗날에는 꼭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그는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닌 그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또한 액면분할로 가격이 많이 낮아져 우량주에 접근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믿을만한 회사에 장기투자하라고 이야기한다.
결론
힐링여행자님처럼 우량한 주식에 오랫동안 장기투자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장기투자 하기 이전에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주식이 장기투자할 만큼 사업성이 좋고 재무적으로 튼튼한지, 경쟁기업들과 차이가 많이 나는 지도확인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무 종목에 장기투자한다고 전부다 우상향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코스피 10년 전 시총 10위까지의 순위를 확인하면 지금은 사라진 종목들이 눈에 보일 것이다. 장기전망이 서서히 자라지는 직업보다는 앞으로 떠오를 수 있는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종목이 결정되면 오랫동안 묵혀보자. 훗날 그 기업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효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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