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쪼개기, 부자로 가는 첫걸음

 

여러분들은 통장 쪼개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재테크의 고수들이 통장 쪼개기는 부자로 가는 첫걸음이라 한 목소리를 높여 말한다. 과연 통장 쪼개기가 무엇인데 그렇게 말들을 할까? 오늘은 통장 쪼개기 하는 방법으로 부자로 진입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려드리겠다. 

 

 

통장 쪼개기, 왜 중요할까?

재테크에서 분산투자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돈을 한 곳으로 집중투자하면 위험이 닥칠경우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차마라는 재테크 용어처럼 위험을 대비하여 주식, 부동산, 금, 채권 등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 나누어 투자하라는 말인데 이것을 분산투자라고 한다. 

 

분산투자를 하는 목적은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전부 손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손실을 보고 일부는 이익을 보아 위험기간에 리스크를 분배하는 것이다. 

 

저축과 소비하는데도 마찬가지로 분산을 하여야 한다. 저축과 소비하는 통장을 따로 만들고 비상금은 따로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직장을 다니거나 부수입을 얻으면 그에 대한 월급통장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통장 쪼개기이다. 

 

통장 쪼개기는 분산투자 하듯이 월급 통장과, 지출통장, 비상금통장, 재테크 통장등을 나누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돈의 사용목적에 따라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더욱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하여 통장 쪼개기를 한다. 

 

그렇다면 이 4가지의 통장에 대해 알아보고 각 통장에 대한 용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월급 통장

 

 

월급통장은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이다. 이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다시 지출통장, 비상금통장, 재테크 통장으로 다시 나누어진다. 그리하여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통장이 바로 월급통장이다. 

 

월급통장을 만들 때는 3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첫 번째는 자유로운 입출금통장으로 월급통장을 만들어야 한다. 예금, 적금 같은 돈을 일정하게 묶어 둘 수 있는 그런 통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월급이 들어오면 그와 동시에 지출, 비상금, 재테크 3개의 통장으로 나누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다양한 수수료 혜택이 있는 통장을 선택해야 한다. 요즘은 월급통장은 대부분 이체나 출금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은행은 무제한으로 이체시켜 주는 은행이 있고 어떤 은행은 횟수를 한정시켜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거나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 줘야만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는 은행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수수료를 잘 확인하여 최대한 혜택이 많은 통장을 월급통장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은행이 가까운 곳에 있는 통장을 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월급통장은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은행을 직접 찾아가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다.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은행을 택하면 시간을 많이 허비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은행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은행이 너무 멀게 되면 휴가나 연차를 쓰고 은행을 가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고 또한 왕복 교통비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곳의 은행에 월급 통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

 

 

 

지출통장

 

지출통장을 만드는 이유는 생활비를 관리하고 소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우선 한 달에 들어가는 생활비가 어느 정도 인지 계산을 해야 한다. 최근 3개월 동안 쓴 지출비를 평균 내어 생활비를 딱 정해 놓고 그 금액을 지출통장으로 이체시킨다.

 

일단 이체를 하면 그 금액 안에서 생활비를 사용을 해야 한다. 이런 습관을 들이게 되면 저축은 나중에 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저축을 늘려 종잣돈을 빠른 시일 안에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출통장을 만들었으면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신용카드가 아니라 체크카드를 만드는 이유는 통장 안에 들어있는 금액 한도 내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과소비가 방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말정산을 생각한다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하게 섞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소비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체크카드는 가지고 있는 금액 안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지만 신용카드는 선사용 후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빚을 내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가능하면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상금통장

 

 

비상금통장을 만드는 이유는 말 그대로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지출을 제외한 수입의 전부를 예금, 적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사용하게 되면 돈이 필요한 순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경조사비, 세금 등으로 큰돈이 필요할 때를 말한다. 

 

만일 비상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적금을 깨야 하거나 주식을 팔아서 비상금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적금을 깨면 이자 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주식을 매도하면 손실난 상황에서 매도를 하게 되면 확정 손실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비상금 통장이 필요한 것이다. 

 

비상금 통장에는 한 달 생활비의 약 3배 정도를 넣어두는 것이 좋다. 비상금 통장은 한번 채워놓으면 다시 건들 필요가 없다. 필요한 액수만 채워 넣으면 그때는 지출통장과 재테크 통장으로만 나누면 되기 때문이다. 비상금을 쓸 상황이 생기면 쓴 만큼만 다시 채워놓기만 하고 또 유지하면 언제든 활용을 할 수 있다. 

 

한 가지 꿀팁을 이야기해 드리면 비상금 통장은 증권사의 CMA나 요즘 유행하는 파킹통장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필요할 때마다 쉽게 출금할 수 있으면 예상외로 높은 금리를 주기 때문에 비상금 통장을 운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테크 통장

 

재테크 통장은 말 그대로 투자를 하기 위해 모아두는 통장이다. 재테크 통장은 수입이 들어오면 예상지출액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재테크 통장으로 넣으면 된다. 그 돈으로 적금, 예금,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택하여 투자를 하면 된다. 

 

재테크 통장은 가능하면 월급의 50% 이상을 불입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 통장이 만들어졌다면 나에게 맞는 투자 상품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공부를 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이상 통장 쪼개기를 통한 4가지 통장인 월급통장, 지출통장, 비상금통장, 재테크통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장을 나누는 것은 포트폴리오를 세우는 것과 똑같다고 하였다. 위험을 분산하기 위하여 통장을 분산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이제부터는 실천이다. 사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방법보다 실천이 훨씬 더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귀찮고 하기 싫을 수 있겠지만 부자들은 모두 통장 쪼개기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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