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 / 2023. 1. 21. 08:36

양날의 검, 레버리지 투자 방법

 

양날의 검, 레버리지 투자법

 

레버리지 투자란?

레버리지란 말은 아는가? 지렛대를 이용하면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릴 수 있는데 이 지렛대를 재테크 용어로 레버리지로 사용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자신의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을 지렛대를 이용하여 해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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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을 가지고 있는 A투자자가 있다. 이 투자자는 주식에 1억을 투자하여 1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5000만 원을 가지고 있는 B투자자가 있다. 이 투자자는 대출 5000만 원을 일으켜 1억 원의 종잣돈으로 주식에 투자하여 1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둘 다 같은 1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지만 사실 같은 1000만 원이 아니다. A는 1억 원의 원금으로 1000만 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수익률 10%를 만들어냈고 B는 5000만 원의 원금으로 1000만 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20%의 수익률을 만들어냈다.

"양날의"양날의

이것이 레버리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5000만 원으로 달성하지 못하는 결과를 1억 원으로 달성하였을 때와 같은 금액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 때 레버리지 투자를 한다고 이야기한다.

레버리지를 잘만 이용을 하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레버리지 투자의 단점

레버리지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단점이 장점보다 더 크다. 사실 위의 1000만 원을 벌었다는 계산은 정확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은행에서 빌린 대출 5000천만 원에는 대출이자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만일 대출이자를 수익률 계산에 포함시킨다면 수익률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약간의 대출이자를 지불하더라도 저 정도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양날의"양날의

A는 1억 원으로 주식투자를 하였다가 1000만 원의 손해를 보았다. 그리고 B는 5000만 원 원금에 대출을 5000만 원을 일으켜 1억 원으로 주식투자 하였다가 1000만 원을 손해 보았다. 둘 다 같은 1000만 원을 손해 보았지만 같은 1000만 원이 아니다.

A는 1억 원 중에 1000만 원을 손해를 보아 10%의 손실이 발생하였고 B는 5000만 원 원금 중에 1000만 원을 손해를 보아 20%의 손실이 발생하였다.

어떤가?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보니 수익률이 2배 상승하기도 하지만 손실률이 2배 증가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대출이자는 손실을 입고 있다고 하여 면제시켜 주거나 할인해주지 않는다. 금융기관은 대출한 만큼 이자는 무조건 가지고 간다. 따라서 B의 손실률은 더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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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란 양날의 검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왔다. 잘만 사용하면 큰 수익을 안겨주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나에게 큰 손해를 남길 수 있는 위험한 요소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에 레버리지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많이 사용을 하며 또한 선호를 많이 할까?

그것은 레버리지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를 안전하게만 사용할 수 있으면 또는 레버리지를 반드시 승리하는 종목에만 투자를 한다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럼 성공적인 레버리지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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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레버리지 투자를 위한 3가지 조건

성공적인 레버리지 투자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레버리지는 투자를 위한 대출이어야 한다. 대출을 일으킨다고 하여 다 같은 대출이 아니다. 내가 차를 사기 위해서 레버리지 5000만 원 일으켰다면 그건 레버리지가 아닌 자신의 소비를 위하는 대출일 뿐이다. 결국 언젠가는 갚아야 할 대출일 뿐이다.

레버리지 투자는 투자만을 위해서 실행되어야 하며 훗날 투자의 수익으로 인하여 레버리지를 청산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 레버리지도 수익을 극대화시켜 대출을 전액 상환하더라도 충분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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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소비를 위해 대출을 일으킨다면 이 대출은 악성채무로 계속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레버리지는 언제나 청산될 수 있도록 투자에만 활용하도록 하자.


성공적인 레버리지 투자를 위한 두 번째 조건은 수익률이 대출이자율보다 높아야 한다. 레버리지 투자를 하다 보면 수익을 내기 위해서 기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하지만 투자 종목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이 매월 지불하는 이자의 총합보다 크다면 우리는 그 투자를 오랫동안 버티며 투자할 수 있다.

자산의 특성상 시간이 경과될수록 점점 커지기 때문에 대출이자는 더 이상 고려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대출이자가 레버리지 수익률보다 더 높다면 자산을 보유하는데 큰 고통이 따른다. 결국 더 버티지 못하고 자산을 싼 가격에 매각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자수익률이 대출이자 수익률보다 높은 종목에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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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레버리지 투자를 위한 세 번째 조건은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안정적인 투자란 어떤 것인가? 변동성이 크지 않고 규모가 커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자산이 꾸준히 우상향 할 수 있는 그런 안전자산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부동산과 주식 우량주 투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부동산과 우량주 주식은 수익률이 크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레버리지는 이런 곳에 사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더 많은 수익을 벌겠다 생각하여 변동성이 매우 큰 중소형 주식이나 레버리지 ETF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곳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건 투자라 하기보단 투기에 가깝다. 절대로 이런 곳에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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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영끌하여 대출을 일으켜 투자하였다가 주식 폭락, 암호화폐 폭락으로 고통 속에 사는 청년들이 너무나도 많다. 투자로 대박을 치겠다고 대출을 일으켜 레버리지 투자하는 것은 결국 그들의 미래를 담보 잡히는 것과 다를 것 없다.

레버리지는 가능하면 주식투자에서는 일으키지 않는 것이 좋다. 주식은 욕망을 제어하기 힘든 투자종목이다 보니 레버리지를 옳지 않은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부동산 투자에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주식에 투자를 하겠다면 가능하면 초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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