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 2023. 2. 14. 11:08

경제성장률이란?

 

경제신문을 보다 보면 아마 가장 많이 나오는 경제용어 중 하나가 경제성장률일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성장률은 정확하게 무슨 뜻일까? 또한 경제성장률이 우리나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경제성장률이란

 

경제성장률이란?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발표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안갯속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기존전망치 1.7%보다 낮아질 것은 강하게 시사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1%대 후반 성장을 점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중략)

KDI는 지난 9일 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에 내놓은 1.8%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전망치는 1.4%에서 1.1%로 낮춰 잡았으나 하반기에는 2.1%에서 2.4%로 높여 키를 맞췄다. 

<출처:뉴데일리경제 2023.2.13>

 

 

경제신문에 나오는 수많은 용어 중 제일 중요한 경제용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아마 경제성장률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신문에서 제일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경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의 경제성장을 이야기할 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에서 경제정책의 운용의 가장 중요한 목표와 결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용어이다. 

 

경제성장률이란 실질 국내 총생산(GDP)의 증감을 이야기하고 일정기간 동안 나라의 경제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쓴다. 국내총생산(GDP)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영토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주체가 생산한 부가가치를 전부 합한 것이다. 

 

GDP는 그 나라의 경제규모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실질 GDP가 성장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이 생산과 투자가 활발해졌다는 이야기이고 투자가 고용이 활발해졌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국민의 소득이 늘어 소비 역시 늘었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의 이전 경제성장률

 

한국의 1970~1980년대에는 경제고도 성장기였다. 이 시기의 경제성장률은 10% 안팎을 넘나 들었었다. 1990년대 IMF이전에도 7%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며 고도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IMF 이후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3%를 달성하는 것도 버거워졌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경제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0점을 받던 학생이 노력하여 50점 올리기는 쉬울 수 있지만 90점 받던 학생이 100점 받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왔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하락하였다는 것은 경제의 활력이 식었다는 뜻과 일맥상통하므로 그렇다고 쉽게 보고 넘길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경제성장률 발표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이 분기 또는 연간 단위로 발표를 한다. 모든 기업과 투자자들은 그들의 투자를 의사결정하는 데 있어서 한국은행의 발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최신정보를 반영하여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발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과 발표는 속보치   잠정치 →  확정치순서로 공개를 한다. 속보치는 한 분기가 끝나면 28일 이전에 나오고 잠정치는 좀 더 정확한 계산을 위해 분기가 끝난 후 70일 이전에 발표된다. 투자를 결정할 때 속보치보다 잠정치가 낮게 나오면 기업과 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하게 되고 투자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확정치는 연간 단위로 발표하는데 잠정치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업과 투자자들은 잠정치를 제일 중요한 지표로 여기고 투자결정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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