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 2023. 3. 12. 22:15

채권,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는 투자방법

 

채권투자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뉴스나 신문지면상으로 채권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를 하는 사람이 드물다.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매력있는 투자인 채권투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채권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는 투자방법

 

채권시장의 이해

 

채권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는가? 세계주식 시장이 80조 달러로 추산되는데 채권시장의 규모는 주식시장보다 약 30% 이상 더 크다. 대략 110조 달러의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그만큼 채권시장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채권을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권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채권투자가 많이 되어있다. 대표적인 채권상품은 CMA, 펀드, 연금 등을 통해서 채권투자가 되고 있다. 

 

주식은 원금을 잃을 수 있는 투자수단이지만 채권은 주식에 비해 원금보장 가능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상품이다. 물론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대기업이 신용이 하락되어 상황에 따라서 위험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상품은 신용도가 매우 높은 국가나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원금과 이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채권은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지만 환금성에서도 뛰어나다.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채권을 팔아서 현금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도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투자회사에서 채권투자를 운용하고 있다. 

 

돈나무

 

채권과 금리의 상관관계

 

 

채권은 금리와는 반대로 움직인다. 즉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의 가격은 상승한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관심도도 많이 떨어진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떨어지는데 만기 10년 3%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면 채권금리가 4%로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4%의 금리인 채권을 사려고 할 것이다. 3%의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팔려고 하면 사는 사람이 없다. 이때 내가 손해를 조금 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채권을 내놓으면 그때는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이다. 이처럼 금리가 상승할 때는 기존 채권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채권투자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이 상승한다. 10년 만기 3%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가정할 때 채권금리가 2%로 떨어지면 사람들은 채권에 대해 관심이 많이 떨어질 것이다. 이때 내가 가지고 있는 3%의 채권을 시장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될 것이다. 시장금리보다 1%다 더 높은 채권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내가 가진 채권은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게 되므로 채권투자하기에는 이때가 좋은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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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의 핵심 '신용'

 

채권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용등급이다. 해외 유명 신용평가사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등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있다. 이들은 국가나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매긴다. 신용등급은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등급을 A, B, C, D 등급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A등급을 받으면 굉장히 안전한 투자처라고 생각하며 된다. 

 

채권투자는 다시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으로 나눈다. 국내채권은 대부분 안전한 채권이 많지만 변동성이 낮아서 수익도 낮은 편이다. 반대로 해외 채권은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 고수익이 나기도 하지만 국내채권에 비해 위험도가 굉장히 높아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나 해외투자를 할 때에는 해당국가의 금리정책과 환율정책을 잘 살펴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혹시나 그 나라의 금리와 환율이 굉장히 높은 상태라면 당장 투자하지 말고 시간을 좀 두고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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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과 주식을 함께 투자는 채권상품

 

 

채권과 주식을 합께 담는 투자상품도 최근에는 많이 판매하고 있다. 바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WB)이다. 전환사채는 처음에는 채권으로 샀지만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을 이야기한다. 채권으로 샀지만 나중에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때 전환사채를 가지고 있다면 주식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면 회사에서는 부채가 줄어들어서 좋고 채권의 매수한 사람으로써는 주식으로 더 많은 이익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아 최근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처음에 채권을 사면 나중에 주식을 특정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받는 것을 말한다. 채권으로 원금과 이자를 받으면서 투자하고 있다가 주식이 급등하면 권리를 이용하여 주식을 매수하여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 채권에 비해서 이자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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